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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한국 브라질 중계를 안내드립니다.
📺 오늘 축구중계방송mbc kbs sbs 한국 브라질 평가전 일정
오늘(10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이 브라질과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쿠팡에서 생중계하며,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손흥민이 역사상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지난달 미국전에서 A매치 136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며 홍명보,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늘 출전할 경우 137번째 경기로, 대한민국 최다 출전 신기록을 쓰게 된다. 그는 인터뷰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이렇게 오래 뛸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홍명보 감독님과 차범근 위원님은 상징이다. 두 분과 같은 자리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언제나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표팀에 헌신해 왔다. 앞으로 내 기록도 다 깨줬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대표팀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빠른 역습 전개와 공격적인 압박을 준비 중이다.
⚽ 한국 브라질 축구 중계 방송 결과
이번 A매치 친선경기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3년 4개월 만의 재대결이다. 당시 한국은 1-4로 완패했지만, 이번 분위기가 다르다. 손흥민의 기록 달성과 함께 홍명보호의 조직력이 어느 정도 완성됐는지를 점검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FIFA 랭킹 5위, 남미예선 3위를 기록하며 이미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히샬리송,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등 세계적인 공격진을 앞세워 한국 수비를 시험할 예정이다. 특히 토트넘에서 함께 뛰는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맞대결은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미국 매체는 손흥민의 속도와 에너지를 역습에 활용하겠지만, 화려한 공격진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며 2-1로 승리를 예측했다.
단순한 평가전을 넘어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FIFA의 특별 승인을 받아 선수들의 이름을 한글로 새긴 유니폼을 선보인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역시 한글 마킹 유니폼을 착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또한 협회는 단청 키보드 제작업체와 협업해 주제로 한정판 기념 키보드를 선보이며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대표팀은 세계 무대에 등장했다. 그로부터 약 30년 뒤인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17세의 천재 펠레를 앞세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1962년과 1970년에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1980~90년대에는 지쿠, 소크라테스, 파우카오, 호마리우, 호나우두 등 시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등장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네 번째 우승,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호나우두 히바우두의 삼총사로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 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제 노란색은 팬들에게 단순한 색상이 아니라, 전설과 열정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문화는 선수들에게 자유로운 감각과 창의성을 길러주었다.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전환을 선보이며, 언제나 공격적인 팀으로 기억된다. 전통적으로 4-3-3, 4-2-3-1 전술을 즐겨 사용해왔다. 측면 공격수가 중앙으로 침투하며 풀백이 오버래핑으로 지원하는 폭발적 윙어 시스템은 오랜 강점이다. 로베르토 카를로스와 다니 알베스 같은 공격형 풀백은 그 대표적인 예다. 한편, 시대가 변하면서 전술도 진화했다. 1994년에는 안정적인 수비와 역습을 중심으로 우승을 거뒀고, 2002년에는 공격형 3백 전술로 창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술과 전술이 공존하는 팀, 바로 브라질이다.
2025년 현재, 세대교체의 중심에 있다. 오랜 기간 대표팀을 이끌었던 네이마르가 경험과 리더십을 제공하는 가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엔드리크 같은 젊은 공격수들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비진은 마르키뉴스와 에데르 밀리탕이 안정감을 주며, 미드필더진에는 카세미루와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중심을 잡는다. 골키퍼 자리에는 세계적인 명문 클럽에서 활약 중인 알리송(리버풀)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이 버티고 있다. 새로운 감독진은 전통적인 기술 현대적 전술 개념을 접목하며, 빠른 전환과 압박을 중시하는 팀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균형을 잡으려는 시도다.
브라질은 남미예선(CONMEBOL)에서 항상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10개국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맞붙는 구조에서 단 한 번도 탈락한 적이 없다. 이는 꾸준한 전력 유지와 폭넓은 선수층 덕분이다. 가장 큰 라이벌은 단연 아르헨티나다. 단순한 경기가 아니라 자존심을 건 대결이다. 그 외에도 우루과이, 콜롬비아, 칠레 등 남미의 강호들과의 맞대결은 언제나 치열하다. 특히 볼리비아나 에콰도르처럼 고산지대에서 치르는 쉽지 않은 시험이지만, 그들은 언제나 기술과 경험으로 이를 극복해왔다.